반응형 식량1 집에서 대파 기르기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부모님이 가끔 가시는 작은 텃밭이 있다. 나도 시간 되면 가끔 찾아가곤 하는데, 어느 날 어머니께서 밭에 있는 파뿌리를 몇 개 캐주시더니 집에서 키워 먹으라고 하셨다. 요즘 채소 값이 훌쩍 올랐다던데 자급자족으로 파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! 요리를 다양하게 하지 않는 나에겐 파의 존재가 은근히 크다. 파기름 낼 때도 필요하고, 라면 먹을 때도 필요하고, 각종 찌개 끓일 때, 볶음밥 만들 때 등등 웬만한 요리에 파는 필수로 넣어서 먹는 편이라 냉큼 받았다. 감사합니다~!! 선택받은 파들아 나에게 오렴. 밖은 아직 쌀쌀하단다. 일회용 그릇에 살포시 담아본다. 우리 집으로 입양될 아이들이다. 파키우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. 나같이 식물을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관리할 수 있다. 햇빛이.. 2023. 3. 9. 이전 1 다음 반응형